[여의도1번지] 與 '슈퍼위크' 총력전 모드…野 '비대위 추진설' 논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훈 시사평론가
오늘의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훈 시사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경선 버스 출발을 앞둔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이 여전해 보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비전토론회 참석으로 일단락되는 가 싶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캠프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대위 추진설' 보도까지 나오자 윤 전 총장이 직접 나서 황당무계하다고 부인했는데요. 김재원 최고위원도 허황된 얘기라고 했지만 당내 불화설이 여전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최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이름이 선대위원장부터 비대위원장까지 오르내리며 '당내 어른이 없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상황과 관련해 "버스에 앉았더니 운전대가 없다"고 작심 비판한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김종인 재등판이 자꾸 거론되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 이준석 대표가 당내 경선을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에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습니다. 또 그동안의 당내 분란에 대해서도 직접 사과했는데요. 정 전 총리 선임과 사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과 자진사퇴가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먹방 논란으로 번졌죠. 이재명 후보가 사과하긴 했지만, 평소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늦장 사과라는 평가와 함께 지사 리스크는 풀어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과 관련해 야당 주자들의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기자회견을 여는가 하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모레 후보 비전 발표회를 미루고, 개정안 저지를 위해 연석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반면 여당 후보 가운데 박용진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독소조항을 지적하며 부메랑 효과를 우려했습니다. 주자들 간의 온도차, 후보들의 전략적 판단으로 보이는데요?
국민권익위가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야당에 대한 부동산 투기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총 12명, 13건에 대해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앞서 민주당 조사에서 12명의 의혹이 적발됐고, 전원 탈당을 권유한 바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도 민주당보다 더 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대선이 200여 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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